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기술 수출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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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국산신약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슈펙트'가 콜롬비아 제약기업 바이오파스로 수출된다.

27일 일양약품은 국산신약 18호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에 대해 콜롬비아 제약기업 바이오파스 社(Biopas)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파스사 그룹은 콜롬비아 내 10위의 제약사로 멕시코를 포함, 남미 15개국에 자회사를 둔 제약기업이다.

이 회사는 슈펙트를 판매하기 위해 일양약품과 지난해 8월 계약을 1차 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 방향과 거래 조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 이후 최근 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로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라이센스 기술료와 마일스톤 등으로 2200만 달러(약 259억원)를 받게 된다.

한편, 아시아 회사가 최초로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에게 처방 할 수 있는 1차 치료제 올해 초 승인이 된 이후 국내에서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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