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캠핑·바캉스족' 겨냥 간편식 출시
오뚜기, '캠핑·바캉스족' 겨냥 간편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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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최근 야외에서도 별다른 조리 없이 간편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분요리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국내 레토르트 식품 시대를 열었던 오뚜기는 최근 차별화된 관련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 오뚜기)

◇ 차별화된 비빔면 형태 신제품 볶음진짬뽕 '아라비아따'

'진짬뽕'으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뚜기는 이 같은 흥행 돌풍을 '아라비아따'와 '볶음진짬뽕(용기면)'을 통해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6월 새롭게 선보인 '아라비아따'는 상큼하고 신선한 토마토 소스에 할라피뇨와 청양고추, 하늘초를 넣어 고급스럽고 은은하게 매운맛이 특징이며, 국내 라면 액체스프 중 최대 중량(45g)으로 구성한 액체스프와 고소한 풍미의 마늘볶음유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4mm의 넓은 면을 사용하여 페투치네 파스타면을 재현했으며, 조미고추 엑기스를 사용해 붉은 색을 띠는 면발은 소스의 매운 맛과 잘 어우러져 시각적인 효과를 살린다. 특히, 면을 삶고 소스를 따로 끓여야 하는 기존 파스타와 달리 끓는 물에 4분간 삶아 건져내고 액상스프와 유성스프에 잘 비비기만 하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볶음진짬뽕'은 넓은 면발인 4mm의 '극태(極太)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베어들고 면발이 더욱 쫄깃하다. 또 자연스러운 짬뽕의 불맛을 살린 유성스프로 짬뽕 특유의 맛을 살렸다. 보임성과 식감을 고려한 오징어 후레이크, 건조채심, 목이버섯, 조미쇠고기맛 후레이크, 파, 실당근 등 다양한 건더기로 더욱 맛있는 볶음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물을 쉽게 따라버릴 수 있도록 고안된 '간편콕스티커'를 적용해 더욱 편리하게 용기면을 조리할 수 있다.

◇ 짬뽕을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진짬뽕'

지난해 10월에 새롭게 선보인 '오뚜기 진짬뽕', 중국집에서나 먹는 짬뽕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일반 라면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라면보다 두껍고 넓은 면(3mm)을 사용하여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

'진짬뽕'은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의 각종 해물과 각종야채, 고춧가루를 센불에 볶은 후, 치킨 및 사골 육수로 우려낸 개운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 오징어, 게맛살, 청경채, 양배추, 당근, 파, 복이버섯, 미역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풍부한 건더기가 진짜 짬뽕의 맛을 살려준다.

원료의 건조과정이 없는 액상 그대로의 짬뽕소스를 사용해 기존의 분말스프와는 차별화되는 진짜 짬뽕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짬뽕소스와 함께 들어있는 유성스프는 오징어, 마늘, 피망, 양파 등의 야채와 고추기름을 170℃ 고온에서 볶아낸 스프로, 진짬뽕의 짬뽕소스와 함께 조화를 이뤄 중화요리의 특징인 진한 불맛을 낸다.

'오뚜기 진짬뽕'은 10월15일 출시이후 173일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 판매를 돌파해 대세라면으로 등극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밥도 웰빙 시대… 친환경성 높인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

▲ 오뚜기 아라비아따 (사진 = 오뚜기)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캠핑 등 야외에서도 밥은 꼭 내 손으로 지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를 추천한다. 오뚜기가 국내 최초 벼 가공기술로 탄생시킨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는 가바 함량이 일반 백미 대비 약10배, 일반 현미 대비 약 2.5배가 높다.

가바가 풍부한 가바백미는 백미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현미의 영양을 전달할 수 있으며 씹을수록 더욱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또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다는 점도 바쁜 현대인들에겐 큰 장점이다. 가바백미는 씻어나온 제품이라 씻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쌀이 없다는 경제성과, 쌀뜬물로 인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

또 오뚜기에서는 캠핑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인 바베큐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베큐소스'와 '바베큐소스 매운맛'을 출시했다. '오뚜기 바베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이 풍미를 살려주는 소스로, 삼겹살, 스테이크에 찍어 먹거나 바베큐 립, 닭(날개,다리)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정에서도 캠핑장에서도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맛있는 소스이다.

'오뚜기 바베큐소스 매운맛'은 화끈한 불맛이 살아있는 매콤한 바베큐 소스로 어떤 요리에나 화끈한 매운맛과 참숯향 가득한 불맛을 살리고 싶을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여행지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 구이요리에 쌈장 대신 사용도 가능하다.

◇ 야외서도 간편히 즐기는 1인용 소용량 '비빔장, 국수장국'

오뚜기에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휴가철에는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 할 수 있는 1인분 소용량 비빔장, 국수장국을 추천했다. 이번에 출시한 1인분 파우치 제품은 기존 비빔장과 국수장국 제품을 새롭게 1인분 용량의 패키지로 만든 것으로 별도의 계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오뚜기 비빔장'은 고추장으로 만든 제품으로 어떤 재료에든 넣고서 슥슥 비비기만 하면 훌륭한 음식 맛을 낸다. 비빔밥, 국수, 각종 무침, 볶음 요리는 물론 고추장의 매콤한 맛을 더하고자 하는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은 제품이다. ‘

'오뚜기 국수장국'은 손쉽게 국물 요리의 맛을 낼 수 있는 제품으로 멸치국수장국, 쇠고기국수장국, 가쓰오부시국수장국 등 3종류가 있다. 특히 가쓰오부시 국수장국은 우동이나 메밀국수 같은 말아 먹는 면 요리 국물에 활용하면 더욱 좋다.

◇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즐기는 '오뚜기 아이스 디저트' 7종

'오뚜기 아이스 디저트' 7종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망고, 오렌지,레몬, 코코넛, 파인애플, 코코아, 피나콜라다 등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 아이스 디저트'는 과일껍질에 샤베트를 담아 과일 느낌을 제대로 살린 제품으로 합성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아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몬, 파인애플, 코코넛 등 실제 과일껍질에 담겨 있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오뚜기는 '오뚜기 3분 렌틸콩카레'와 '3분 렌틸콩짜장'을 웰빙 트렌드에 맞춰 맛과 간편함 그리고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을 추천했다. 최근 건강한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렌틸콩(lentils)'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돼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점점 다양해지는 대중의 카레 입맛에 맞춰 세계의 카레로 꼽히는 인도와 태국 스타일의 '3분 인도카레 마크니',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강황함량을 기존 카레대비 54.4% 높인 3분백세카레와 뜨거운 물에 데우지 않고 바로 먹는 그대로카레, 그대로짜장 역시 행락 휴가철 인기식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뚜기의 이 같은 노력은 1등 업체로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수요 창출을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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