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사회공헌재단,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여성용품 후원
DGB사회공헌재단,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여성용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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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임환호 DGB대구은행 부행장, 박용훈 대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김누리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식 DGB금융지주 부장. (사진=DGB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이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구입 자금을 후원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22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생리대 무상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최근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활 필수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본적인 인권 보장 차원에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봉사와 후원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지역아동센터 소속 여성 청소년들 1000여명이다. 약 20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청소년 거주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의 기관에서 물품을 구입 후, 해당 청소년들에게 개별 전달된다.

DGB대구은행 여직원 모임인 동백회도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동백회 회장인 도지현 행원(DGB대구은행 성당뉴타운지점)은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 여성용품 구입에 대한 비용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이 마음 아파 본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회원 자비로 구매한 물품을 직접 청소년에게 전달하며 이야기도 나누는 봉사활동 모임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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