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수협은행이 고객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프로슈머단 2기를 모집한다.
수협은행은 오는 28일까지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고객 100명을 'Sh-디지털 프로슈머단' 2기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단원들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며,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수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슈머 단원들은 수협은행의 파트너 고객으로 선정돼 수수료 면제 혜택과 일정액의 카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제안한 아이디어가 선정될 경우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지난해 6월 시작된 'Sh-디지털 프로슈머단'은 온라인을 통해 고객 의견을 즉시 반영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수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 이슈 사항에 대해 온라인 설문·토론 등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부터는 사업부서 기획 담당자들로 구성된 서포터 조직이 추가 지원된다. 온라인 패널 활성화를 위해 게릴라성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총 10명의 프로슈머단 외에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Sh-디지털 프로슈머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제1기 'Sh-디지털 프로슈머단' 활동을 통해 지난해 출시됐던 대출과 신용카드 상품에 의견을 반영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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