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 확대 시행
중기청,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 확대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장필경기자] 중소기업청은 연구개발(R&D) 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기업 지원 개편에 따라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을 기존 연 2회에서 수시시행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기술의 파급성과 공용성이 높은 뿌리기술(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을 활용한 공정기술)의 제품 및 공정개선 기술개발 분야다.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기술료는 면제한다.

이번 2차부터는 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 평가 시스템인 TCB(Tech Credit Bureau, 기술신용평가기관) 평가등급을 활용해 T4(양호) 이상시 가점(2점)을 부여한다.

또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상 사업재편 승인 중소기업에게는 3점을,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에는 2점을 가점해 최대 5점을 준다.

중기청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용과 수출부분의 평가도 강화할 방침이다. 과제 신청·접수 당시 이와 관련된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 온라인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중 뿌리기술 전문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중기청은 정부출연금(32억원 내외)이 소진될 때까지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