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레이싱팀 '아트라스BX'의 조항우 선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2016 슈퍼레이스 3라운드 상하이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20일 밝혔다.
감독 겸 선수 조항우는 △2007년 GT △2008년 슈퍼 6000 △2009년 슈퍼 3800(이상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클래스에서 3년 연속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4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개인통산 두 번째로 슈퍼 6000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팀은 2015년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팀 베르그마이스터(Tim Bergmeister) 선수 등이 속해 있다.
SK ZIC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항우 선수는 "지난 2014년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우승하고 또 다시 상하이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무척 기쁘다"며 "하이스피드 서킷에서는 차량이나 타이어 등으로 경쟁력이 높아지는데 함께한 팀원들과 후원사인 한국타이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등 전 세계 3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아트라스BX, Team106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2016년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에 이어 SK ZIC 6000, GT Shell Helix Ultra1600 등 총 4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10월까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6개 서킷에서 8번의 경기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