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부스 나눠 친환경 모델 8종 전시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토요타브랜드는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From SMART HYBRID To SMART FUTURE'를 주제로 'SMART 솔루션' 알리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요타브랜드는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TOYOTA i-Road' △4세대 프리우스 △RAV4 하이브리드 등 8종의 친환경 모델을 전시한다.
2014년 세단타입의 수소연료전지차로 첫 출시된 미라이는 공기 중 산소와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한다.
연료 전지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융합된 토요타 퓨어 셀 시스템으로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주행 시 CO2나 환경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약 3분 정도의 수소 충전으로 약 650km를 주행한다.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선보인 'TOYOTA i-ROAD'는 '이동'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하며 도시 내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 된 초소형 삼륜 전기차다.
이 차는 '컴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오토바이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하는 '액티브 린(Active Lean)' 신기술을 채용해 주행의 일체감을 실감할 수 있다.
현재 토요타는 TOYOTA i-ROAD의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해 일본 도쿄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각각 '오픈 로드 프로젝트(Open Road Project)' 'EV 쉐어링 프로젝트'와 같은 실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외 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선수권(WEC)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1000마력 4륜구동 레이싱 하이브리드 'TS040 HYBRID'도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 향후 100년을 통하는 기술"이라며 "이는 다음 세대를 향한 토요타가 제시하는 답"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 모터쇼의 토요타 부스는 토요타 하이브리드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콘셉트로 전시부스를 'Toyota, Smart Hybrid Zone'과 'Toyota, Smart Future Zone'으로 구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