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장 전량 생산…세계 80여개국 수출
[부산=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는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를 공개했다.
QM3는 SM6에서 이어지는 르노삼성만의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드러낸다. C자형 DRL로 대표되는 전후면 라이팅 시그니쳐 역시 SUV 디자인에 계승됐다.
실내는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을 적용, 고급 패밀리 세단의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탑승자들에게 안락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차량의 크기가 선택 기준이었던 지금까지의 국내 SUV 시장에서 QM6는 소비자의 감성 만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강한 존재감과 자부심을 주는 외관 디자인, 프리미엄 SUV를 완성하는 최고급 감성 품질,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실내 공간은 QM6가 추구하는 SUV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말했다.
QM6는 월 5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국내 기흥연구소에서 개발, 9월 말부터 부산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내수는 물론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약 80개국에 수출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SUV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자동차 매니아들과 가족 관람객을 위해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들을 대거 전시한다. 르노가 올 초 공개한 포뮬러1 레이싱카 'R.S. 16'와 '클리오 R.S.220 트로피'는 물론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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