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모터쇼] 렉서스, 신형 'GS·GS F'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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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XUS ALL NEW GS450h와 홍보대사 배우 정우성 (사진=렉서스)

올 뉴 GS, 3종·5개 트림 출시…전량 모토마치 공장서 생산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렉서스브랜드는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렉서스 All New GS와 신모델 렉서스 New GS F를 공개하고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정우성을  선정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보대사 정우성은 "GS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GS 450h를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해봤는데 치고 나가는 힘은 물론 연비까지 좋았다"며 "안정적인 무게 중심 덕에 운전하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렉서스 All New GS는 하이브리드 모델 'GS450h(Supreme·F SPORT)와 3500cc V6 'GS350(Executive·F SPORT), 가솔린 터보모델 'GS200t(Supreme)' 총 3종 5개 트림이다. New GS F와 함께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모토마치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GS450h △Supreme(표준형) 7790만원 △F Sport 8350만원, GS350 △Executive(고급형) 8190만원 △F Sport 7900만원, GS200t △Supreme(표준형) 6020만원, GS F 1억1640만원이다.

'달리는 하이브리드'라는 별명을 지닌 All New GS 450h는 이전 Supreme 단일 트림에서 새롭게 F Sport를 추가했다. Supreme 모델은 기존대비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큰 폭 높여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렉서스 GS는 지난 1993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62만대 이상 누적 글로벌 판매를 기록한 대표 그랜드 투어링 세단(Grand Touring Sedan)이다.

All New GS는 '지적인 야성(Intelligent Fierceness)'을 디자인 콘셉트로 GS의 민첩하고 강인한 디자인 DNA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형상의 대형 스핀들 그릴,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Bi-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GS350 Executive 모델에는 프리미엄 세미아닐린 가죽시트를 탑재하고 운전석과 동반석에 쿠션 길이조절 기능 및 종아리 지지 기능을 적용하는 등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GS350과 GS450h에는 가변 제어 서스펜션을 통해 차체의 움직임을 안정감있게 전자적으로 컨트롤하는 한편 기존 4가지(NORMAL·ECO ·SPORT S·SPORT S +)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에 CUSTOMIZE 모드를 새롭게 추가해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파워트레인, 섀시, 에어컨디셔닝 모드를 각각 세팅할 수 있도록 했다.

렉서스 New GS F 는 △IS F △LFA △RC F에 이어 'F'계보를 잇는 4번째 모델이다. F는 일본을 대표하는 서킷 '후지 스피드 웨이(Fuji Speed Way)'의 F로 렉서스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상징한다.

5.0ℓ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3ps(7100rpm), 최대토크 53.7kg.m(4800~5600rpm)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8단 SPDS (Sport Direct Shift) 자동 변속기를 적용, 변속 충격 및 응답성이 항상 됐다.

렉서스 New GS F 의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는 속도, 오디오 등 일반적인 정보 외 F모델 전용의 SPORT 모드 디스플레이를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였다.

렉서스 관계자는  "All New GS와 New GS F는 웅장하면서도 렉서스 고유의 장인정신이 담긴 모델"이라며 "승차감, 핸들링은 물론 배출가스 저감과 고효율 연비 등으로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주행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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