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주인 '노무라증권'
술집 주인 '노무라증권'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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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의 술집 주인은? 정답은 노무라증권.

지난 2001년 일본 최고의 투자은행인 노무라증권은 총 6억파운드(약 1조1천억원)를 주고 영국의 베이시스사로부터 1천여개의 펍(Pub, 선술집)을 사들였다. 그리고 이로써 총 6천 개의 펍를 거느린 영국최대의 술집 주인으로 등극했다. 목적은 이 펍들을 임대해 여기서 임대료를 받아 원리금을 갚기로 하는 자산담보부채권(ABS)를 발행하는 것.

일본 최고의 투자은행인 노무라증권의 투자영역은 일반적인 증권사의 그것이라고 하기에는 그 영역이 상상을 초월하다.

현재 노무라 증권은 영국 템즈강변의 버섯모양 전시관인 밀레니엄 돔을 구입, 총 12억 달러의 돈을 들이며 단순 전시관인 이 돔을 가상 현실 컴퓨터게임을 갖춘 첨단 기술의 놀이공원으로 변모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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