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후 11주간 누적 계좌 수가 209만계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7일까지 ISA 시행 11주 동안 누적 가입자 수가 209만816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주 한 주 동안에는 8만4417명이 새로 유입됐다.
누적 가입금액은 1조8033억원으로, 지난주 한 주 동안에는 1371억원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약 86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주(83만원)보다 3만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187만2229명·89.5%)이 가장 많았고, 증권(21만7578명·10.4%), 보험(1009명·0%) 등이 뒤를 따랐다.
가입금액별로는 은행(1조2409억원·68.8%), 증권(5609억원·31.1%), 보험(15억원·0.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1인당 평균 가입금액으로는 증권(258만원)이 은행(66만원)의 4배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신탁형(1조5471억원·91.9%)이 일임형(365억원·8.0%)을 여전히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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