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중동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 수상
두산重, 중동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정일 두산중공업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세번째)와 압둘라힘 아 알세이크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 라빅2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두번째)가 MEED지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경제전문지인 MEED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산중공업측은 "사우디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두산중공업이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소는 사우디 남서부 제다로부터 북쪽으로 약 160km에 위치한 2800MW(700MW×4기) 규모의 대형 화력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두산중공업은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및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월 50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인증 받기도 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인 사우디, 바레인,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등 6개 국가가 진행한다.

발전·담수, 오일·가스 등 총 16개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중동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는 평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