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스페인서 '티볼리 에어' 시승행사
쌍용차, 스페인서 '티볼리 에어' 시승행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유럽 현지에서 각국 미디어를 초청해 티볼리 에어 시승행사를 열고 본격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되는 시승행사에는 유럽 주요국 기자단은 물론 현지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의 프레스 콘퍼런스와 시승행사가 2차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플랫폼의 두 번째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요구되는 전천후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를 통해 글로벌 타깃 시장을 더욱 다양화해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6만3000여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1만1000여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영향으로 유럽시장은 전년대비 8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통해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내달부터 전 세계 1300여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티볼리 에어는 검증 받은 디자인과 상품성, 활용성 등으로 엔트리 준중형 SUV인 △푸조 3008 △닛산 캐시카이 △스코다 예티 △미쓰비시 ASX 등과 경쟁하게 된다. 티볼리는 △르노 캡처 △푸조 2008 △닛산 쥬크 등 소형 SUV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티볼리 에어는 국내 출시 후 1개월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엔트리 준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았다. 티볼리 브랜드 월간 판매량 역시 꾸준히 5000대 내외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