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하반기 출시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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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최고속도 45km인 트위지45, 최고속도 80km인 트위지80가 상용화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최고속도 80㎞/h·한번 충전으로 100km 주행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하반기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차종분류 및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운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국토부가 외국의 자동차 안전 성능에 관한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도로운행을 허용함에 따라 정식출시가 가능해졌다.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용도에 따라 2인승 또는 1인승 카고 두 종류다.

트위지는 LG화학의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사용한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범퍼빔, 측면충돌 보호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두루 갖췄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고속도 45km인 트위지45, 최고속도 80km인 트위지80이 상용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트위지 국내 출시 이후 LG화학 배터리 장착뿐 아니라 국내 생산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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