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나100%우유' 유통 비중 63%까지 확대
서울우유, '나100%우유' 유통 비중 63%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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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체세포수까지 1등급으로 채운 '나100%우유' 제품을 2배 이상 확대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나100%우유'가 추가로 적용된 흰우유 제품은 200ml카톤팩을 비롯해 1.8리터와 2.3리터 PET, 그리고 저지방 제품 5개 품목이다.

▲ 사진 = 서울우유협동조합

첫 출시 당시 적용됐던 제품은 서울우유의 주력제품인 1000ml, 500ml카톤팩, 가정배달용 홈밀크 1000ml, 500ml, 200ml카톤팩 등 5종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흰우유 제품의 31%를 차지하는 인기품목이었다. 이번 추가 출시를 통해 서울우유는 흰우유 제품의 63%까지 나100%우유를 적용하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세균수 1A등급과 체세포수 1등급 원유만을 분리집유한 나100%우유의 안정적 확대 보급을 위해 젖소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한편, 집유 라인을 개편하고 목장과 공장에서 이중으로 체세포수 검사를 확대 병행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가격 부담 없이 좋은 우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원유의 가격 및 각종 물류비, 공장 설비 등이 증가했음에도 기존 제품 가격 그대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제품라인을 나100%우유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태영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현재 서울우유는 일부 나100%우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 체세포수 1등급인 우유를 분리 집유하는 것이 아니라 흰 우유 전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낙농가인 조합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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