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아이스 팩처럼"…냉감 소재 컬렉션 출시
코오롱스포츠 "아이스 팩처럼"…냉감 소재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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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스포츠 'ICER 시리즈 컬렉션' 이미지. (사진=코오롱스포츠)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여름을 겨냥한 '아이서(ICER) 컬렉션'을 선보인다.

9일 코오롱스포츠는 자체개발한 '아토 아이스팩(atto ICE PACK)' 소재를 포함, 린넨을 활용한 냉감 소재 등을 적용한 상품군 30종을 출시했다.

'아토 아이스팩'은 피부 쿨링 효과를 주는 활엽수 녹나무 추출물을 마이크로 사이즈로 원단에 적용한 소재로, 피부와 원단 사이의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마이크로 캡슐이 터지면서 땀과 반응해 청량감을 주는 원리다.

천연 소재인 린넨을 폴리에스터와 혼방해 청량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극대화한 소재의 티셔츠는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게 디자인 됐다.

타공 메쉬 소재 티셔츠는 얇고 가벼운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를 부분적으로 가공해 메쉬화 하는 것으로 봉제를 하지 않고도 다양한 원단의 조직감을 표현했다.

사이드 밴드 팬츠 '티폰'은 자일리톨 성분이 적용된 소재를 사용해 땀과 반응해 냉감 효과를 보이는 아토쿨 소재를 사용했다. 촉감은 면과 같다. 또 여름용 스니커즈인 '밴드 리너지'는 아웃솔 바닥에 특수한 패턴을 통해 물기 있는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본부장은 "기존 아웃도어 제품은 땀을 순간적으로 말려주는 흡한속건 소재가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피부에 직접 쿨링효과를 주는 냉감소재가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을 위해 지난해와 비교해 냉감 소재 아이템의 물량을 250%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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