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진해운은 4일 자율협약 개시된 것과 관련해 "채권단과의 긴밀한 협조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영정상화,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한진해운에 대한 신뢰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이날 오후 협의회를 열고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 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개시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이 개시되는 이날부터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바로 실사에 돌입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얼라이언스 재편 협상, 향후 용선료 인하 등 경영정상화 방안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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