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나흘 만에 사전계약 '6000대' 돌파
신형 말리부, 나흘 만에 사전계약 '6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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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신형 올 뉴 말리부를 시승할 수 있다. (사진=한국지엠)

부평2공장 연휴 반납…전국 전시장서 시승체험도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신형 말리부가 영업일 기준 나흘 만에 사전 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500명의 사전계약 고객이 몰리고 있는 신형 말리부 물량을 따라잡기 위해 말리부를 생산하는 한국지엠 부평2공장은 금주 연휴를 반납하고 물량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임팔라 출시에 이은 연타석 홈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휠베이스가 선사하는 스포티한 디자인 △안락한 승차공간 △고강도 경량 차체 △최신형 터보 엔진이 발휘하는 주행성능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제레미 쇼트 말리부 글로벌 개발 담당임원은 "신형 말리부는 GM 연구진의 스마트 엔지니어링이 탄생시킨 더 넓고 길면서도 가볍고 순발력 넘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중형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동급 최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에 적용된 4기통 2.0ℓ 직분사 터보 엔진은 253마력을 자랑하며, 최대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히 대응하도록 설계된 신형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을 연출한다.

황준하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부문 전무는 "최신 직분사 터보엔진 라인업을 갖춘 말리부를 통해 자연흡기 방식 일변도의 중형 세단 시장 트렌드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모든 고객들은 최적의 세팅을 이뤄낸 3세대 트랜스미션과의 완벽한 조화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 판매개시일인 오는 19일 전후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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