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Q 영업익 2511억…전년比 23.6%↑
한국타이어, 1Q 영업익 2511억…전년比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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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는 2016년 1분기 매출액 1조6260억원, 영업이익 2511억원을 달성했다. (사진=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타이어는 2016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6260억원, 영업이익 2511억원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유럽지역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완만한 판매실적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초고성능 타이어(UHPT) 매출 증가 및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초고성능 타이어는 매출액 중 약 33.7%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BMW 플래그십 모델인 BMW 뉴 7 시리즈를 포함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해외 지역 특성에 맞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하고 유통 다운스트림을 확대, 전 세계 소비자들과 접점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18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 중인 한국타이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신흥시장 공략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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