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실물카드없이 구매'
외환카드 '실물카드없이 구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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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대표 白雲轍)는 23일 법인 회원이 소액물품 구매업무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P-CARD시스템’을 개발하고 22일부터 포스코(POSCO)에서 첫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P-CARD시스템’은 각 부서가 구매하는 소액물품 대금의 청구, 결제, 지급 전 과정을 신용카드 실물없이 인터넷으로 처리해 구매단계의 간소화는 물론 대금지급이 즉시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

포스코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10단계이던 구매단계가 6단계로 단축되고 구매대금지급 소요기간도 최장 30일에서 당일 지급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구매담당자가 시스템상에서 거래가능 업체 및 1회 승인금액, 사용한도 등을 제한할 수 있고 구매업무 관련 각종 통계자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시간과 경비절감 효과가 크고 카드실물을 발급하지 않아 카드분실과 부정사용 위험이 없어졌다”며 “앞으로 소액구매가 많은 법인을 대상으로 P-CARD 시스템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대표 이계안)은 현장 우선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23일부터 5월말까지 실·본부장급 임원들이 채권회수 업무를 체험하는 ‘일일 현장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 실본부장급 임원 15명은 하루동안 전국 각지의 현대캐피탈 채권센터로 출근해 연체콜링, INBOUND상담, 내방 채무자면담, 외근업무 동행 등 금융회사에서 가장 어렵다는 채권회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현대캐피탈 채권관리 담당 임원인 유창현 이사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비전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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