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한국이지론이 온라인상에서 이지론을 사칭하는 불법대출 광고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요구했다.

27일 한국이지론에 따르면 최근 포털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한국이지론'을 그대로 넣거나 '이지론 대출 서민금융 XXX' 등 서민금융기관 행세를 하는 불법 중개업자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또한, 대부중개회사임에도 전업권의 금리비교가 가능한 것처럼 '금리비교', '맞춤대출' 등 거짓 광고를 하는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이 같은 수법을 통해 고객을 한국이지론과 관련이 없는 대부중개 및 대출모집(법)인 사이트로 유인하고 이름과 휴대폰 번호 등 고객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특정 금융회사의 대출을 알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일부 대부중개업자나 대출모집인들이 맞춤대출이나 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속여 서민들에게 대부업 최고금리인 연 27.9% 고금리 대출을 유인하고 있다"며 "금융회사 신용평가시스템과 직접 연결돼 대출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업체는 한국이지론이 유일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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