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16일 사장단 인사 단행
삼성그룹, 16일 사장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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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전무냐 그 이상이냐 '촉각'...금융계열사 변동 없을 듯

삼성그룹의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16일중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이와관련 이미 인사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의 폭은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은 가운데, 전자, 화학, 서비스 분야의 일부 계열사 사장 5~6명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의 인사는 전통적으로 실적과 다면평가, 임기 등을 모두 고려해 단행된다.
 
한편, 이번 인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승진이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직급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무가 아닌 부사장이나 사장승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인 전략기획실 이학수,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와함께, 금융계열사 사장들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에버랜드 CB 발행사건 항소심 공판이 18일 예정됨에 따라 인사 시기가 그 뒤로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인사 규모가 소폭으로 정해지면서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인호 기자 ihkong@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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