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남성' 백만명 시대!?
'쉬는 남성' 백만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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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되레 감소세
통계청은 14일, 취업의사가 없어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고있는 남성'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이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비경제 활동인구는 1,478만 4,000명으로 2005년보다 22만 7,000명이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란 최근 4주동안 일자리를 구할 생각조차 안한 사람들이다.
 
비경제 활동의 이유로는 육아, 가사, 통학, 연로, 심신장애, 취업준비, 진학준비, 군입대준비 등이었으나 이유없이 '쉬었음'이라고 대답한 남성이 103만 2,900명에 달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24만 5,0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8,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로의 변화에 기인한 현상으로 풀이돼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인호 기자 ihkong@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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