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출시
골든블루,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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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골든블루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업계 최초로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를 다음달 중순 출시한다.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와 꼬냑으로 대표되는 '브라운 스피릿(Brown Spirit)'과 무색 투명한 보드카, 진, 럼 등 '화이트 스피릿(White Spirit)'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을 목표로 다년간의 소비자 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됐다.

골든블루는 영국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H. Mathison)'과 협업을 통해 블렌딩된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했다. 또한 1~25 마이크로 미터의 미세한 입자를 사용한 복합적인 필터링 과정(Compound Filtering Process)을 거쳐 브라운 컬러의 위스키를 무색의 화이트 위스키로 변화시켰다.

순수하고 깨끗한 크리스탈 결정체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블루 그라데이션의 8각형 보틀도 구현했다. 브랜드명은 '팬텀(Phantom)'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미스터리하며 몽환적인 제품 속성과 차별화된 패키지를 가진 신제품의 DNA를 잘 표현하기 위한 데 따른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그 자체를 샷으로 즐길 수 있으며 스트레이트와 온더락스로 음용 시 은은한 오크향과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탄산수나 토닉을 가볍게 섞어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알코올 도수 36.5도로 700ml와 45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00ml는 한 병에 2만8350원(공급가, VAT 제외), 450ml는 한 병에 1만9950원(공급가, VAT 제외)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제품 혁신과 차별화가 부족한 국내 위스키와 스피릿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동시에 젊은 고객층에게 고품질의 숙성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로 시장 자체를 부활시키는 매개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향후에도 팬텀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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