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 반등에 2010선 …코스닥 700선 탈환
코스피, 유가 반등에 2010선 …코스닥 70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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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코스피가 쿠웨이트의 원유 생산량 감소 소식에 따른 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20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작년 8월17일 이후 8개여월 만에 700선 고지를 탈환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p(0.11%) 오른 2011.36에 장을 마감했다.

쿠웨이트 내 파업으로 산유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카타르 산유국 생산량 합의 실패에 따른 우려가 상쇄된 것. 이에 따른 유가 반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됐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292억원과 139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3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건설업(3.24%), 보험(2.04%), 은행(1.48%), 금융업(1.47%), 증권(1.47%) 등이 상승, 철강금속(-1.20%), 통신업(-1.00%), 화학(-0.6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 관찰됐다. 한국전력(0.85%), 삼성물산(0.36%), 현대모비스(1.65%), 삼성생명(2.27%), 네이버(1.06%)는 상승, 삼성전자,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LG화학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두산건설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내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4p(0.91%) 오른 701.6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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