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서울대병원 연계 미얀마 의료자립 지원
신한銀, 서울대병원 연계 미얀마 의료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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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세번째)이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왼쪽 네번째)에 미얀마 해외 자원봉사 및 의료 인력 초청연수사업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미얀마 의료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과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선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연견동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오병희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의료인력 초청연수와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의료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얀마 현지의 의료자립을 지원하고자 미얀마 양곤의대 의료인력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한다.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20여명 규모의 해외의료봉사단도 오는 10~11월 중 미얀마 현지의 양곤의대 어린이병원을 찾는다. 구순구개열 무료수술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위생교육, 문화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미얀마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을 지원해 초등학교 2곳에 교사 1개동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기자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이 널리퍼져 나갈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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