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신임 경영관리본부장(COO)에 김상준 런던지사장을 임명했다.
KIC는 18일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상준 지사장의 본부장 선임 안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에서 20여년 간 근무한 뒤 지난 2009년 KIC에 합류했다. 이후 투자전략팀장과 주식운용실장, 런던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KIC는 올해 초 발표한 'KIC 혁신계획'에 따라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리스크관리본부장(CRO)과 준법감시인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투자운용본부장(CIO), CRO와 함께 준법감시인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준법감시인의 경우 서류 및 면접전형과 운영위원회 승인이 완료돼 조만간 선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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