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간장·된장 분리하는 '전통 장 가르기' 행사
샘표, 간장·된장 분리하는 '전통 장 가르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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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샘표 우리발효학교'수강생들이 충북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열린 장 가르기 행사에 참가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샘표)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샘표가 지난 7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전통 장 가르기' 행사를 개최했다.

장 가르기는 전통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과정 중 하나로 잘 숙성시킨 장에서 검게 변한 소금물과 메주였던 고체를 분리하는 작업이다. 예로부터 보통 장은 담근 지 약 50일정도 후에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며 숙성한다. 분리한 장은 보통 3~6개월정도 숙성과정이 지나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를 책임져온 샘표가 전통 장과 발효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운영하고 있는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의 마지막 교과과정으로, 전통 발효음식인 장(醬)의 제조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 수강생 60여명은 샘표 식문화연구소 지미원 이홍란 차장의 지도에 따라 지난 2월 19일에 직접 담가 항아리에 숙성시킨 장에서 간장을 분리하고, 메주를 으깨 된장으로 만드는 과정을 실습했다.

또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의 연구원이 지난 2월에 담근 메주의 수분, pH 등 이화학적 분석결과와 발효에 작용하는 미생물의 특징을 이해하며 메주가 장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과학적 원리와 함께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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