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16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Project WET' 확대
풀무원, 2016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Project WET'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교육에 임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풀무원이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풀무원은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을 지속적으로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트 WET은 풀무원샘물의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Nestle Waters)가 지난 1984년부터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동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 환경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 풀무원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WET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교육과 더불어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 경기, 인천 외 대전광역시 소재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4~6년생을 대상으로 총 70회(1750명)에 걸쳐 교육한다. 올해 신설한 '학부모-아이' 대상 교육 50회(1500명)를 진행, 올 한 해 120회로 총 32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한다.

먼저 초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은 소중한 물을 보존하고 절약 실천을 위한 4가지 코스 교육으로 90분간 진행한다.

4개 교육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를 찾아보는 '생명의 상자',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행성', 지구에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실험을 통해 체험하는 '양동이 속의 보물', 조별로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는 실험으로 수질에 모든 사람들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하나의 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신설된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물 환경교육과 더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육에 참가하면서 인성교육의 효과도 거둘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초등학생 대상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개정했다. 올 7월부터 교육신청 모집을 받고 하반기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물 환경 교육을 원하는 학교, 지역아동센터는 (사)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월 13일까지 신청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는 다음달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정원은 20~25명이다.

풀무원은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WET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는 기본교육 과정과 더불어 심화과정을 마련해 WET 교육을 실제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지영 풀무원재단 CSR 담당은 "풀무원재단은 2013년부터 프로젝트 WET에 동참함으로써 물 환경 이슈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간단한 실천으로 물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해왔다"라며 "특히 올해는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교육 과정을 새롭게 개설한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물 환경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