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협력사와 상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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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장). 사진=현대산업개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모두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가치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지난달 31일 개최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한 인사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시상하고, 이들과 동반성장을 하겠다는 협약식을 열고 있다.

김재식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협력회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협약은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위반 예방 △금융지원, 기술개발지원, 기술인력지원 등의 상생협력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상생협의체 'HDC 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했다. 상생협의체는 정기총회, 분과위원회 및 기술교류회를 통해 품질·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혁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국내외 견학프로그램도 개최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적극적인 소통으로 협력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며 타 건설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와의 간담회' 및 '현장 방문 면담'을 통해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협력사를 위한 자금 지원도 적극적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에 해마다 48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13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대출받도록 지원해준다.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함께 남한산성에 산행을 나서기도 했다. 협력회사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기 위해서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울러 지난 1994년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안전·품질 위원회를 설치, 20년 넘게 안전관리를 통한 상생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 안전·품질 캠페인 '실천! CLEAN 5'은 고객관점 품질관리, 위험요소 제거, 무하자 완벽시공 등 무재해, 무결점 사업장 구현을 목표로 전 현장에서 전개된다.

이를 위해 현대산업개발은 각 현장에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하절기, 동절기 등 4차례에 걸쳐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캠페인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재식 사장은 "완벽한 안전·품질 관리는 현대산업개발의 핵심가치"라며 "핵심가치 달성을 위해 현장 리스크 제거, 악습 개선, 공사 수행자간 활발한 소통 등에 특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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