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웨어가 비즈니스서비스관리(BSM) 전문 벤더 '프록시마 테크놀로지'를 약 3,100만불에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컴퓨웨어는 BSM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프록시마의 대표적 제품 '센타우리'의 기술력에 힘입어 서비스 딜리버리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타우리는 서비스 딜리버리 전반에 걸쳐 사업적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게끔 도와주며 고객을 대면하는 서비스레벨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ITIL과 식스 시그마에 기반함으로써 자동화된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컴퓨웨어의 부사장이자 제품 관리 및 전략을 맡고 있는 존 윌리암스는 “컴퓨웨어는 IT조직들이 경영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부문간의 협업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IT자원들을 사업상의 우선순위에 맞게 배치 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4,0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이용하고 있는 컴퓨웨어의 밴티지 솔루션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적인 관점에서 서비스 딜리버리를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게 되어 컴퓨웨어 밴티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고 말했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