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현대캐피탈이 법인사업자 대상 차계부, 비용명세서 및 운행기록부 기능을 제공하는 '업무용차량 운행관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개별소비세 부과대상 승용차 중 법인 및 일부 개인사업자들은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를 작성해야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세법개정안에 맞춰 자사 법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업무용 비용처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달 1일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업무용차량 운행관리 솔루션에는 국세청에서 제시한 운행일지 프로그램을 포함해 차계부와 비용명세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 법인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운행일지에 담길 정보를 웹사이트나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입·출력할 수 있다.
또한, 차량관제와 카셰어링 기능도 탑재돼 차량단말기 장착 후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은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 차량 운행기록을 쉽게 관리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작성된 운행기록부를 근거로 청구정보와 감가상각비 등 다양한 정보를 더한 '업무용 승용차 관리 비용명세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용차량 운행관리 솔루션은 현대캐피탈 리스·렌트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를 통해 타사 차량을 등록하면 업무용 운행일지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어에서 '현대캐피탈 카셰어링(법인형)'을 설치하거나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