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보험업의 근본" -원명수 메리츠화재 사장
"나눔경영, 보험업의 근본" -원명수 메리츠화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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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원명수 사장은 월 2회 CEO 추천도서를 정하고, 이를 CEO블로그와 사내매체인 ‘Meritzine’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메리츠화재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매월 2회 인트라넷 게시판에 실적, 업계 동향 등 메리츠화재의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Meritzine’에는 항상 ‘CEO 추천도서’가 포함된다. 임직원들이 회사 및 업계 현황 뿐만 아니라 독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추천된 도서에 대한 feedback은 CEO Blog를 통해서 이뤄진다. CEO Blog에는 ‘추천도서’의 소개는 물론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게시판이 구축되어 있다. 임직원들은 여기에서 장문의 독후감부터 한 줄 답변까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책을 읽고 난 소감을 남길 수 있다.

원명수 사장의 2007년 첫번째 추천도서는 시인목사 최일도의 아름다운 세상찾기,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다. 이 책은 노숙자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을 제공하는 교회가 이루어지기까지 최일도 목사의 다함없는 사랑과 진리를 향한 도전 정신을 담고 있다. 메리츠화재 원명수 사장은 “우리 메리츠화재는 ‘나눔경영’을 FY2006 핵심 경영 전략 중 하나로 선포하고, ‘Ready Mates 사랑의 봉사활동’을 폭넓게 전개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험회사로서 이윤을 늘리는 등 성장해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상호부조가 보험업의 근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최일도 목사의 희생정신과 도전정신은 우리가 ‘나눔경영’을 실천하면서 그 참의미를 되새기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 책을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메리츠화재 원명수 사장은 CEO추천도서를 통한 독서장려 외에도 독후감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원명수 사장은 지난 해 팀장들을 대상으로 ‘팀장리더십’ 책을 1인당 1권씩 제공하고, 이에 대한 독후감을 공모해 우수자를 시상했다. 독후감 우수자로 선정된 팀장 15명은 CEO간담회를 통해 원명수 사장과 석식을 함께하며, 독서경영, 팀장으로서의 올바른 자세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2005년 ‘블루오션전략’이 한창 인기를 끌었을 때 이 책으로 사내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고, ‘블루오션전략’의 우수사례로 등장했던, ‘태양의 서커스 팀’ 공연을 원명수 사장과 시상자들이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원명수 사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CEO와의 간담회에 참석하는 임직원들이나 ‘Ready Mates 사랑의 봉사활동’ 참가자들에게 행사가 끝난 후 직접 추천도서를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도 메리츠화재 원명수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송지연 기자 blueag7@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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