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주문형 환율예약 서비스' 인기 높아
외환銀, '주문형 환율예약 서비스' 인기 높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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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국내 외국환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신상품 선발이익 보호대상에 선정되어 독점적으로 지난 7월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주문형 환율예약 서비스”가 고객의 환율 요구를 충족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외환은행의 주문형 환율예약 서비스가 시행된지 6개월만에 예약금액 1천1백만불, 체결금액은 5백만불에 이르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환율 변동성을 이용하여 고객이 추구하는 환율변동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직접 인터넷, 휴대폰을 이용해서 예상하는 환율을 최장 3개월까지 예약, 외환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환율을 통한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들의 필요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환율변동에 관한 리스크도 대비할 수 있어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이용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주문형 환율예약 서비스는 현재 미국달러(USD)만 가능하며 최장 3개월까지 미화 1달러당 100원 범위내의 기대수익을 가감한 환율로 예약하여 매입 또는 매도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래 영업점에서 약정을 하고 원화, 외화계좌를 결제계좌로 등록하며 거래체결 내용은 e-mail이나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서 알려준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환율변동에 따라 수출입 대금에 많은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의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직접 거래함으로써
편리할 뿐만 아니라 영업점 창구보다 유리한 환율로 거래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이용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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