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폴 바셋과 금융권 첫 '카페 인 브랜치' 개설
우리銀, 폴 바셋과 금융권 첫 '카페 인 브랜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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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 6번째)이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왼쪽 7번째), 우리은행 주거래 고객 등이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 개점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커피전문점 폴 바셋(Paul Bassett)과 협업 점포인 '카페 인 브랜치'를 개점했다.

우리은행은 28일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를 개설하고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티타임을 포함한 개점 행사를 가졌다.

'동부이촌동지점 카페 인 브랜치'는 은행 소유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현재 사용 중인 소유점포를 활용한 첫 사례다. 은행 영업점을 커피전문점과 융합해 서비스와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카페 인 브랜치'의 교차 서비스를 통해 방문고객 수 증가를 유도하고, 카페의 편안한 분위기로 체감 대기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된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추가적인 임대수익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광구 행장은 "두 개의 다른 업종이 협업해 기업간 윈윈(Win-Win) 모델을 제시한 새로운 점포"라며 "위비뱅크와 같은 온라인 채널 뿐만 아니라, 기존 영업점인 오프라인 채널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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