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 주가급등' 코데즈컴바인 투자위험종목 지정예고
거래소, ' 주가급등' 코데즈컴바인 투자위험종목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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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시감위)는 최근 급격한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 코데즈컴바인에 대해 16일자로 투자위험종목 지정예고했으며 향후 주가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반복적으로 매매거래를 정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데즈컴바인에 대해서는 이미 3월8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후 3월10일 1일간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아울러 시감위는 이상거래 여부에 대해 면밀히 검토 하는 등 거래상황을 지속적으로 집중주시할 계획이다.

코데즈컴바인은 총발행주식수(3784만3천주) 중 99.3%가 보호예수로 묶여 있어 유동주식수는 25만2075주에 불과한 상태다. 또 자본잠식률 50% 이상, 계속사업손실 발생 등 사유로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고, 지난 3월4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요구 결과 회사 측은 시황에 영향을 줄 만한 중요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거래소 측은 "투자자들은 특별한 호재 없이 단순히 유동주식수가 적다는 이유로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을 추종매매할 경우 주가급락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점을 주지해달라"며 "투자전에 반드시 기업실적 등 상장종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신 후 본인의 판단에 따라 매매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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