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파리서 탄소섬유 '탄섬' 알린다
효성, 파리서 탄소섬유 '탄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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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복합재료 전시회 'JEC 유럽 2015'에서 선보인 효성 부스의 모습. (사진=효성)

'JEC 월드 2016' 참가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효성은 8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JEC 월드(World)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JEC 월드는 미국 및 유럽 등 복합재료 및 탄소섬유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다. 매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만 100여개국 1200개 업체가 참여해 약 4만명이 방문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CNG(압축천연가스) 고압 용기, 전선 심재, 화살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섬유를 적용한 드론 업체 큐브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탄소강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큐브는 지난해 효성과 전북이 실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했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큐브의 성공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효성의 탄소섬유 소재부터 탄소강소기업의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탄소클러스터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탄소강소기업의 제품 개발, 마케팅, 경영활동을 지원해 한국 탄소섬유 산업이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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