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SK해운 세무조사 진행…"정기조사일 뿐"
국세청, SK해운 세무조사 진행…"정기조사일 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국세청이 오는 5월 중순까지 SK해운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SK해운 관계자는 7일 "세무조사는 2011년 이후 5년만에 받는 것이며 이번에도 정기적인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SK해운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조사에 필요한 각종 회계자료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조사관들은 이후에도 필요한 자료를 확인하러 SK해운을 추가 방문했으며 회계 담당자들을 불러 설명을 듣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조사4국이 투입된 것과 관련해 SK해운의 탈세·탈루 혐의에 대한 조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세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무 당국 관계자는 "조사 여부 자체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다만 조사4국이라 해도 탈세혐의만 조사하는 게 아니라 정기적인 세무조사도 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