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경기부양책에 상승…WTI 2.96%↑
국제유가, 中 경기부양책에 상승…WTI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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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중국의 경기부양책(지급준비율 인하)과 '유가안정'을 희망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입장 발표로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97센트(2.96%) 오른 배럴당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7센트(2.48%) 상승한 배럴당 35.9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대형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오늘부터 17.5%에서 17.0%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5차례 지급준비율을 내린 중국의 이번 조치는 주가와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카타르와 지난달 원유 생산량 동결을 합의했던 사우디는 유가의 안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내각은 발표문에서 "우리는 시장의 변동성 제한을 위해 다른 주요 산유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어떠한 협력 제안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방의 경제제재 이전 수준으로 산유량 회복을 꾀하고 있는 이란은 이 같은 동결 방안이 비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로이터통신이 발표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 조사 결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2월 산유량은 하루 평균 3천237만 배럴로 전달 수정치인 3천265만 배럴보다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4월 물 금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달러(1.15%) 오른 온스당 1,234.40달러로 마감됐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깨진 것이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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