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평균 휘발유값 ℓ당 1350원…'최저가 1189원'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 ℓ당 1350원…'최저가 118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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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리터)당 1350원까지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7.7원 하락한 1350.4원/ℓ으로 2009년 1월 2주(1321.5원/ℓ)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1189원/ℓ(충북 음성)으로, 1300원 미만인 주유소는 오피넷 가격 공개 주유소 중 2677개소(192개소 증가)로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1317.6원/ℓ)와 비셀프 주유소(1357.9원/ℓ)와의 차이는 40.3원/ℓ이다. 직영 주유소(1383.1/ℓ)와 자영 주유소(1348.6원/ℓ)간에는 34.3원/ℓ차이를 보였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1434.7원/ℓ)로 전국 평균 대비 84.3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은 전 주와 동일하게 울산(1327.3원/ℓ)으로 서울보다 107.4원 낮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장관 협조 의향 발언, 4개국(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비공식 회담에 따른 생산량 동결 합의 등 산유국 감산 공조 기대감이 증가되면서 배럴당 3달러 이상 상승함에 따라 국내 석유 제품 가격의 하락세는 완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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