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2.35달러 하락…다시 30달러 아래로
두바이유 2.35달러 하락…다시 30달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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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두바이유가 2달러 넘게 하락하며 다시 3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2.35달러 내린 배럴당 28.31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6일 배럴당 30.66달러로 3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이날 다시 큰폭 하락하면서 배럴당 28달러선으로 내려 앉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62달러 상승한 배럴당 30.6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32달러 오른 배럴당 34.50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이 원유 생산량 동결에 합의한데 대해 이란이 긍정적 입장을 나타내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테헤란에서 이라크, 카타르, 베네수엘라 석유장관과 4자 회동을 한 뒤 "유가 인상을 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모든 결정과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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