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개성공단 전력공급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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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라 지난 11일 23시53분을 기점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전은 한전 파주 급전분소에서 원격조정을 통해 시행했다.

그 동안 우리 측은 문산변전소와 한전을 북 측 내 건설한 평화변전소에 연결, 154kV 송전선로 및 22.9kV 배전선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전력을 지원했다.

개성공단의 전력공급은 2005년 한전 개성지사를 개소하고 최초 송전한 이래 2007년 154kV 평화변전소(개성공단 내)를 준공하는 등, 2015년 기준 연간 총 191백만KWh의 전력을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공급한 바 있다.

◆전력공급 경위
△2004년 12월 3일 : 개성공업지구 전력공급 합의서 체결 (한전↔북측)
△2005년  1월 7일 : 한전 개성지사 개소
△2005년  3월 16일: 개성공단 시범단지 최초송전 (배전방식)
△2007년  5월 26일 : 154kV 평화변전소 상업운전 개시 (송전방식)
△2013년  4월 30일 : 개성공단 잠정중단으로 개성지사 철수
△2013년  4월 : 개성공단 가동중단(인원철수 및 비상공급방식 전환, 154→22.9kV)
△2013년  9월 : 개성공단 재가동(공급방식 정상화 22.9→154kV)
△2013년  9월 16일 : 개성공단 정상화로 전력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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