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14분기 연속 성장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 14분기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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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분기 전세계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이 14분기 연속 성장을 하며,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I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디스크 스토리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성장해 43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또한 전세계 스토리지 시장은 62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7.9% 성장했다. 디스크 스토리지 용량은 전년 동기대비 50.2%나 성장해 783테라바이트가 시장에 출하됐다.

IDC는 이같은 움직임이 서버 가상화 증가로 인한 통합, 지점및 대리점 통합, 대량의 고정 컨텐츠를 저장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대형 시스템 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3분기 동안 업체 시장 점유율면(매출액기준)에서는 EMC가 21.4% 시장점유율 나타내며 1위를 기록했고, 이어 HP가 17.6%를 차지했다. 또한 IBM이 13.7%, 델과 히타치가 각각 8.0%, 7.9%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네트워크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성장해 30억 달러 규모 수준에 이르렀다. EMC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매출 점유율 27.1%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HP와 IBM이 17.9%, 12.5%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또한 오픈 SAN시장에서도 EMC가 역시 1위(24.4%)를 기록했으며, HP가 21.0%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체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HP가 시장 점유율 22.7%로 1위를 나타냈고, IBM이 20.2%, EMC가 15.0% 나타냈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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