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저금리 전략] 보험 소외계층 보장 사각지대 해소
[저성장·저금리 전략] 보험 소외계층 보장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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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간편하게 건강하게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삼성화재는 고령층과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주요 경영전략인 '소비자 니즈(Needs)를 반영한 상품 공급'의 일환으로 고령층, 유병자 등 보험 가입 소외계층의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50~75세의 유병자를 타겟으로 계약자의 '알릴 의무사항'을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측은 '3·2·5'에 해당하지 않으면 간편하게 건강하게에 손 쉽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2·5'는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등을 의미한다.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다.

상해·질병 사망 시 최고 3000만원,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수술비(상해, 암), 입원일당(상해, 질병, 암)도 선택 가능하다. 법률비용손해 담보는 의료 사고, 교통 사고 등 개인 소송 발생시 손해를 보장하며 최근 고령 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운전자 벌금,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운전자 비용 담보도 마련했다.

유병자 및 고연령 계층에 꼭 필요한 부가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전문 의료진의 전화 상담 및 3차 병원 진료 예약을 대행해 주는 건강관리서비스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사망 시 장례지원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가입 연령 폭도 확대됐다. 기존 유병자 할증제도를 통해 최대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점을 보완, 75세까지 가입폭을 넓혔다. 10년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단, 질병사망은 80세까지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유병자 할증 제도를 도입해 보장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간편하게 건강하게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고객 계층별로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보험사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편하게 건강하게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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