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SK플래닛이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전체를 카카오에 매각한다.
SK플래닛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현재 보유한 로엔 지분 전체(15%)를 카카오에 매각키로 결의했다.
매각 금액은 총 3680억원 규모이며 2199억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카카오 신주 135만7367주로 받게 된다. 카카오 신주를 받게 되면 SK플래닛은 카카오의 지분 2%를 보유하게 된다.
최근 로엔의 기존 대주주인 스타인베스트홀딩스는 최근 카카오에 보유 지분 (61.4%)을 매각하기로 했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로엔 지분 15%를 보유한 SK플래닛도 동반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