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사우디아라비아 진출…中 이어 중동 공략
토니모리, 사우디아라비아 진출…中 이어 중동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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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모리 사우디아라비아 2호점 매장. (사진=토니모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토니모리가 중동 시장을 제2의 뷰티 시장으로 선정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초석으로 공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12월24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연이어 2호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토니모리 1호점은 주요 상업 도시인 제다에 위치,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안-안달루스 몰(Al-Andalus Mall)에 입점해 있다. 2호점은 리야드 지역에 위치해 있다.

토니모리는 사우디아라비아 1, 2호점을 중동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오는 3월에는 리야드와 하파르 알파틴 지역에 3~4호점을 추가 오픈하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6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인 쿠웨이트·오만·바레인·카타르·UAE·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세포라에도 입점해 향후 2018년까지 총 50개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국가들이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규제 완화와 기회 확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중동이 'K-뷰티' 제2의 시장으로 주목받으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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