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캐피탈, 아프로그룹 품으로…'OK캐피탈'로 새출발
씨티캐피탈, 아프로그룹 품으로…'OK캐피탈'로 새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지난 8개월간 지지부진했던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이하 씨티캐피탈) 매각작업이 마무리됐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1일 씨티캐피탈 인수를 마무리하고, 상호를 'OK캐피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씨티캐피탈 매각은 지난해 10월 직원들의 반대로 협상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한국씨티은행이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재협상에 나서면서 지난해 12월 15일 주식매매계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2014년 12월 말 자산규모 1조1000억원에 달했던 씨티캐피탈은 2015년 말 기준 약 6000억원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케이아프로캐피탈을 관계사로 두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관계사 간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조달금리를 포함한 비용의 효율화와 조속한 영업 정상화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