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지서 바로 배송"…대형마트, 설 배송서비스 가동
"출고지서 바로 배송"…대형마트, 설 배송서비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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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민족 대명절 설(2월8일)을 앞두고 대형마트가 설 배송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에 대한 배송 서비스를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작했다. 배송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15일간 이뤄진다.

3만원 이상 명절 세트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부 신선상품에 대해서는 센터에서 직접 상품을 출고해 효율성 측면을 보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가공한 냉장 축산세트를 비롯해 냉동 축산세트, 그리고 일부 과일세트의 경우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배송지로 바로 출고되는 형식이다. 이들 센터 택배 상품은 오는 26일부터 2월 4일 사이에 배송된다.

홈플러스는 물류센터를 통해 직 배송하는 중앙택배 방식을 택하고, 배송 운영 인력도 작년 설보다 10% 더 늘렸다.

홈플러스가 중앙택배 방식을 택한 것은 설 선물세트 관련 신선식품 배송의 선도 유지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개별점포에서 배송하는 방식이 아닌 함안, 안성의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에서 직 배송하게 된다.

중앙택배는 점포에서 고객 주문을 받지만, 배송은 중앙의 물류센터에서 직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소비자들이 신선한 선도의 식품을 받아볼 수 있다.

중앙택배로 배송이 이뤄지는 상품은 냉장정육, 냉동축산, 냉동수산, 곶감, 과일, 견과류, 수삼, 더덕, 수제햄 등이다. 또한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기간 내 접수 시 냉장·냉동 상품에 대해서도 희망배송일 지정이 가능하다.

또한 다음달 4일까지 선물세트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소비자가 원하는 배송일에 맞춰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접수 기간 내 접수하면 되고, 배송기간은 25일부터 30일까지다.
 
소비자 요청 상품 및 상품 제조 일자 확인 후 배송을 진행하고, 배송완료 확정 후 받는 이에게 도착 SMS를 발송해 준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다음달 3일까지 연계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접수받은 점포에서 배송 지역이 거리가 있는 타지역일 경우 배송 지역 인근 점포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신선식품이나 깨지기 쉬운 취급 주의 상품의 경우 배송 시간 단축으로 인해 신선식품 선도 유지, 상품 훼손 방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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