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객, 프랑스 파리 가장 선호"
"자유여행객, 프랑스 파리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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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객들은 여행지로 프랑스 파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커플여행지로는 유럽을, 어린이와 함께하는 여행에는 남태평양 휴양지를 선호했다.

18일 하나투어가 '2016년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도시'라는 주제로 작년 12월 한달 동안 7천200명을 상대로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가 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파리를 비롯한 서유럽 지역은 작년 11월 있었던 테러의 영향으로 한동안 신규예약이 줄어들었지만 오는 2월 설 연휴에 출발하는 여행수요는 전년도 예약수준을 넘기는 등 점차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이어 2위는 일본 오사카(7.4%), 3위는 홍콩(7.2%)이 차지했다.

오사카와 홍콩은 한국과 가깝고 먹을거리가 다양하며 자유여행 정보도 많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 4위 하와이 호놀룰루, 5위 미국 뉴욕, 6위 제주도, 7위 괌, 8위 호주 시드니, 9위 대만 타이베이, 10위 체코 프라하로 나타났다.

누구와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선호 도시로 파리를 선택한 사람들 중 32%, 프라하를 선택한 사람 중 47%가 '연인과 함께 가고싶다'고 응답했다.   

하와이의 경우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이 36%로, 연인과 함께 가고싶다는 사람들(23%)보다 많았다. 괌을 고른 사람들 중 62%가 아이들과 함께 가겠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부모님과 함께 가겠다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다.

하나투어는 홈페이지에서 기획전을 통해 설문조사 상위 10개 도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자유여행상품을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3월 말까지 매달 1명씩 총 3명에게 여행 경비를 전부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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