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파트(토지 임대부주택) 검토"
"반값 아파트(토지 임대부주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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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차관보, "재정 부담이 문제"...분양원가 공개등 포함


내년 1월까지 결론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의 제안으로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된 '반값 아파트'와 관련 정부가 내년 1월까지 이를 포함한 아파트 가격 개선안을 마련, 발표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임 영록 재경부 차관보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 프로그램에 출연, '반값 아파트' 공급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임 차관보는 "토지임대부 주택(반값 아파트)은 가격은 낮출 수 있지만 토지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므로 재정부담을 어떻게 해결할 지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보는 이어 "분양가 제도개선위원회에서 토지임대부 주택 뿐 아니라 분양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채권입찰제, 환매조건부 분양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차관보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로 소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려 이러한 소강 상태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며 정부는 11.15 대책에 따라 부동산 안정기조를 공고히 하면서 투기억제 및 공급확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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